2019/06/06 20:5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17, 3일차: 저스티스Justice, 찰리 XCX, 이디오테잎 등 송도

2017년 8월 13일 일요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17, 3일차(일요일).

작년과 같은 송도의 한 중식당에서 쇠고기탕수육을 곁들인 소주를 마시고 어찌어찌 손목에 플라스틱 팔찌를 채운 뒤 들어간 송도의 공원.
  • 솔루션스 (The Solutions)
  • 이용원 (Lee Yong Won)
  • 고고스타 (GoGo Star)
  • 자이언티 (Zion.T)
  • 이디오테잎 (Idiotape)
  • Charli XCX (찰리 XCX)
  • Justice (저스티스; Today's Headliner)

술기운에 거슬리는 음악소리가 있겠냐만은, 특히 이 팀은 낮술에 최적화된 팀이다.
그리고 서울은 이쁜 도시다.
이용원. 노래는 여전히 헤비한데 솔로 피스들은 다들 귀에 안익어서 애매하게 눈치들만 보는듯.
그래도 부딪힐 것 같은 타이밍에는 슬램! 사실 나는 옐로우몬스터즈의 팬이고, 그런 나한테 그는 그냥 옐몬의 일원일 뿐이다. 그의 솔로 앨범을 안 듣고 하는 소리도 아니다. 언젠가는 다시 뭉칠 기회가 있을거라 믿는다.
이제는 볼 수 없는 고고스타. 좋아하는 트랙들은 다 불러줬다. 고고스타 두건 두르고 휘젓고 뛰었다.
정말 오랜만이었으나 마지막이 되어버린 치키치키
실컷 뛰었으면 끽연을 하자. 잔디에 누워 소주를 마시자. 나눠 피우면 더 맛있고, 나눠 마시면 더 취한다.
이디오테잎. 두말이 필요 없다. 노는 거 구경하자.
저스티스. 그러나 바로 직전의 찰리 XCX 공연부터 먼저 한마디 해야겠다. 10년대 사운드로 90년대 MTV의 감성을 녹여냈는데 일품이었다. 먼발치에서 봤는데도 박수가 절로 나오더라.
오늘의 음악들은, 복기해보면 록은 집어치웠던, 전형적인 전자-댄스음악 페스티벌의 그것이었다. 그리고 대미의 저스티스. 음악적 취향을 논하기 전에, 정상급의 전자음악을 보여준 훌륭한 공연이었다.

저스티스 셋리스트setlist
Justice, headlining Incheon Pentaport Rock Festival 2017, the Songdo 23rd Geunrin Park (Penta Park), Songdo IBD, Incheon, South Korea; Sunday, August 13, 2017.
  • Safe and Sound
  • D.A.N.C.E. - 두 더 디 에이 앤 씨 이. 역시 춤이 따르는 음악이 최고다.
  • Canon / Love S.O.S.
  • Genesis
  • Phantom / Pleasure / Newjack
  • Civilization / Heavy Metal / DVNO
  • Stress
  • Love S.O.S.
  • Alakazam! / Fire / Love S.O.S.
  • Waters of Nazareth / We Are Your Friends
  • Chorus
  • Audio, Video, Disco

사진photos from
Nexus 5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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